Surprise Me!

[취재N팩트] 軍 "남북 완충구역 더는 없다"...중단됐던 훈련 재개 / YTN

2024-01-09 4,588 Dailymotion

북한의 잇따른 포사격에 우리 군이 더는 남북 간의 적대행위 중지구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완충구역은 앞서 9·19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인데,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중단됐던 훈련도 전면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정세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더 들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어제 우리 군 당국이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,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 겁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남북 간 완충구역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군의 선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군은 남북 간의 2018년 9·19 군사합의에 따라 지상과 해상, 공중 영역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이른바 완충구역을 설정합니다. <br /> <br />지상은 먼저 군사분계선을을 경계로 남북으로 5㎞씩, 10㎞ 폭의 완충구역을 둬서, <br /> <br />이 지역에서의 포병사격, 연대급 이상의 야외기동훈련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는 북방한계선, NLL 일대에서 서해 135㎞, 동해 80㎞씩 해안포와 함포 사격, 해상 기동훈련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도 기종별로 서부지역은 최대 20㎞, 동부지역은 40㎞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 이곳으로의 비행을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완충구역을 통해 남북이 긴장을 완화하자는 취지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우리 군은 그동안 북한이 지난해 무인기 도발을 포함해 3,600여 차례나 합의 사항을 빈번하게 위반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5일부터 서해 완충구역 내에서 포사격을 계속하자 이번에 서해뿐 아니라 동해, 지상까지 완충구역을 없애겠다고 강하게 대응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9·19 합의가 사실상 백지화됐다,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9·19 합의는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9·19 합의는 남북의 우발적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1조와 2조의 내용이 특히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설명한 완충구역이 9·19 합의 1조의 내용인데 앞서 비행금지구역과 관련한 3항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이후 우리 정부가 이미 효력정지를 했고요. <br /> <br />이어 이번에 지상과 해상과 관련한 2항이 북한의 도발과 맞물린 우리 군 선언으로 무력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남북은 9·19 합의 2조에 따라 최전방 감시초소, GP 10곳을 파괴하거나 철수하고,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비무장화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91258124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